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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조하랑으로 개명하고 쥬얼리 탈퇴 당시의 심경을 가사에 담았다.
이 가사는 조하랑이 대학교의 한 수업시간에 쓴 자작시 '명품'으로 쥬얼리로 활동했을 당시를 회고하며 그때의 인기와 환호를 떠나보내고 난 뒤의 깨달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조하랑은 시 속에서 자신을 향한 관심과 환호가 단지 자신이 입고 있었던 옷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나'라는 옷걸이만 남겨졌을 땐 그 화려한 시절의 인기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 모든 인기를 뒤로 하고 연극무대에 섰을 당시를 떠올리며 쓸쓸했던 심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당시의 허무한 심정을 느끼게 했다. 이어 자신은 명품을 걸치지 않아도 어떤 옷이든 조화롭게 소화할 수 있는 명품 옷걸이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조하랑의 미니홈피를 통해 '명품' 시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하랑씨 마음이 진솔하게 전해진다" "단련의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며 훨씬 더 성숙하고 단단해졌으리라 기대한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조하랑은 최근 '홀로서기'라는 생애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하랑. 사진 = 제이티미디어비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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