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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소녀시대가 다리가 예쁜 ‘미각(美脚) 그룹’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부담을 전했다.
11월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리는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각선미가 예쁘다고 이슈가 됐다. 근데 사실상 (멤버 모두가) 다 예쁘진 않다. 멤버의 몇 명만 예쁠 뿐이다. 수영이나 티파니처럼 몇 명은 쭉쭉 잘 뻗었는데, 간혹 짧거나 두꺼울 수도 친근한 다리일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유리는 "나는 친근한 다리 쪽"이라고 덧붙였다.
유리는 “일본에서 처음 데뷔한 음악이 ‘소원을 말해봐’라서 ‘제기차기춤’ 때문에 다리를 많이 쓰니까 관심이 다리로 쏠린 거 같다. 인터뷰를 해도 다리 얘기를 주로 하고 카메라도 다리만 찍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는 “다리가 다 예쁜게 아닌데 그게 부담이 됐다”면서 “춤을 추다가 멤버들에게 서로 밟히거나 차여 다리에 상처가 되게 많다. 그래서 다리 메이크업에 신경쓰게 됐다”고 다리에 화장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의 뾰루지나 트러블을 가리듯 다리 상처도 가리고, 그러다 보니까 생방송 나가는데도 얼굴보다 다리에 더 신경을 쓰게 됐다”면서 예쁜 다리를 위한 나름의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리.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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