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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영국 주요 언론들이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의 복귀를 일제히 알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데일리메일' 등 주요 언론들은 30일 "제라드가 뉴캐슬과의 경기에 돌아온다"며 리버풀 전력의 핵심인 스티븐 제라드(30)의 복귀를 전했다. 제라드는 지난 18일 프랑스와의 국가대표 친선전에 출전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으며 이에 리버풀은 영국축구협회(FA)에게 보상금 50만파운드(약 9억원)을 요구한바 있다.
'데일리메일'은 "프랑스와의 경기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웨스트햄과 토트넘전에 결정했던 제라드가 부상에서 호전되었다"며 "12일에 있을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 출전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팀 주치의 피터 부루크너는 "제라드가 좋아지고 있다. 가벼운 달리기를 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서 부상을 당한 제이미 케러거는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캐러거가 왼쪽 어깨부상으로 수술을 할 예정이다. 3개월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리버풀서 제라드와 케러거가 동시에 결장한 것은 2007년 1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팀의 주축 선수가 빠진 리버풀은 오는 3일 슈테아우어(루마니아)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갖는다.
[리버풀 제라드.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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