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하와이 신혼여행? 가본지 10년도 넘었다" 황당'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힙합그룹 업타운의 리더인 정연준(42)이 같은 그룹 멤버 브라우니(26. 정양아)와의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정연준은 1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우니와는 단순히 교제 중인 사이로, 일단 결혼사실은 무근”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연준은 “브라우니가 현재 교회 찬양일정으로 미국에 가 있는데, 현지에서 연락이 오고 난리가 났다”며 “우리 집에서도 형은 물론 가족까지 ‘이게 무슨일이냐?’고 당황해 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정연준은 두 사람이 하와이로 극비리에 신혼여행을 떠났다는 사실에 대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다고 하는 황당한 소문도 사실무근으로, 하와이라면 가본지 10년도 지났는데, 가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 같은 결혼설에 대해 정연준은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교제를 하다보니 소문 아닌 소문이 난 것 같다”며 “얼마 전 교제 1천일기념으로 교회의 동료들과 함께 저녁 먹으며 파티를 한 것이 와전되어 결혼설로 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한편 정연준은 인터뷰 말미에서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내가 돈으로 쓴 축의금이 얼만데, 결혼을 한다 해도 하객들을 다 초청해서 정식으로 하겠다”고 이번 해프닝에 대한 안타까움과 결혼을 하게 되면 그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업타운의 리더이자 대표적인 힙합 1세대 프로듀서인 정연준은 업타운과 함께 미나 등을 제작한 음반 제작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한편 정연준과 열애사실이 알려진 브라우니는 올해 26살로 지난 2008년 업타운에 합류했다.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휴학 중인 그는 175cm 장신에 미모의 소유자다.
[정연준(왼쪽)-브라우니. 사진 = 브라우니 미니홈피, 마이데일리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