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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밴드 뜨거운 감자가 그룹 결성 10년만에 첫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
1일 발매된 뜨거운 감자의 첫 라이브 앨범 ‘땡큐! 굿 나잇(Thank! Good Night)’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더 뜨거운 감자의 전국투어 공연 중 마지막 서울 앵콜 공연의 실황을 담았다.
앨범에는 ‘고백’ ‘시소’ ‘비눈물’ ‘봄바람 따라간 여인’ ‘아이러니’ 등 정규 4집 앨범 수록곡들과 올 봄 가상영화의 사운드트랙이라는 생소한 컨셉트의 음반으로 신선한 충격을 준 I.S.T(Imaginary Sound Track) ‘시소’의 수록곡까지 총 15곡이 담겨 있다.
이번 라이브 앨범의 타이틀곡은 지난 앨범에서도 타이틀곡이었던 ‘시소’다. 뜨거운 감자의 음악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힙합 리듬을 차용한 ‘시소’는 라이브로 들으면 김C의 애절한 보컬이 더욱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뜨거운 감자의 공연을 한번이라도 보았던 관객이라면 누구나 인상적 이었을, 한곡 한곡 끝날 때마다 이어지는 김C의 때로는 무미건조한듯한, 때로는 다정다감한 인사 “땡큐”도 라이브 앨범인 만큼 그대로 곡 말미마다 담겨 있어 현장감을 더해준다.
또한 다섯 곡의 라이브 클립과 공연 준비과정부터 공연 현장의 생생한 뒷모습까지 담은 DVD도 함께 담겨있어 음반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감자 멤버 김C. 사진=다음기획]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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