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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른바 미방송 개그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최근 오픈해 인기다.
KBSi(대표 송종문)와 ㈜제이에이치픽쳐스(대표 김준호)가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그TV’가 그 것. ‘개그TV’는 개그맨들이 각종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개그 영상을 모아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주된 콘텐츠가 GCC(Gagman Created Contents)다.
GCC는 개그맨들이 개그나 콩트를 기획하고 연기하며 촬영하는 등 모든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GCC가 총 망라된 ‘개그TV’는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해 컬투, 김대희 등 150여 명의 개그맨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영상외에도 보이는 라디오, 개그 차트 등 다양한 컨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준호는 “방송에서 보여드릴 수 없었던 참신하고 배꼽 잡는 개그들을 버릴 수 없어 ‘개그TV’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며 “‘개그TV’에 올린 영상들의 저작권 또한 개그맨들이 가지고 있어 수익 창출도 함께 할 수 있다. 개그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개그맨들과 끼있는 친구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개그TV’는 현재 KBSi와 안드로이드형 어플리케이션으로 오픈 돼 흥미롭고 다채로운 개그들을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그TV'를 오픈해 인기몰이중인 개그맨 김준호(위). 사진 = JHP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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