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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미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기자회견을 통해 ‘중대발표’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나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우주생물학적인 발견에 대해 기자 회견을 준비한다. 과학관련 언론은 12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각 3일 오전 4시)까지 세부내용에 대한 배포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나사의 기자회견은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나사 본부에서 진행되고 홈페이지와 자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나사가 어떠한 내용을 발표할 것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우주생물학적인 발견에 대한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외계인이나 외계생명체에 관한 발표일 것이다’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전세계 네티즌들은 인터넷 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나사의 중대발표? 혹시 외계인이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닐까?" "도대체 뭐길래 중대 발표까지...그것도 회견도 생중계하고" "왠지 무섭다. 진짜 어딘가에 외계인이 존재할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기심을 표하고 있다.
반면 미국 CBS 등 일부 언론들은 “외계인이 아닌 초기단계의 학술적 발표일 수도있다”며 지나친 확대해석을 자제하고 있다.
[중대 발표하겠다고 공지한 나사 홈페이지. 사진 = 나사 홈페이지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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