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선균과 서우가 주연한 영화 ‘파주’(감독 박찬옥)가 1일(이하 현지시간) 호주에서 열린 2010 아태영화상(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 이하 APSA)에서 넷팩 개발상을 수상했다.
APSA는 지난 2007년 호주 퀸즈랜드 주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심의 영화제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APSA 넷팩 개발상은 아시아-태평양 영화 작품들 중 작품성과 연출력이 돋보인, 새롭게 주목해야 할 실력파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해 10월 28일 개봉한 영화 ‘파주’는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넷팩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 12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제 9회 트라이베카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제 3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 11회 스페인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를 통해 주연배우 ‘이선균’에게 남우주연상 수상을 안겨준바 있다.
한편, 오는 2일 예정되어있는 아태영화상 본 시상식에 ‘파주’는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형부와의 극단적인 사랑 연기를 펼치며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던 서우 는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로 올라 있어,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파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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