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5개 도시 중 수면시간 최하위, 평균 약 5,6시간
도쿄 직장인이 세계 주요 도시 중에서 수면시간이나 수면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2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식품회사 ‘아지노모토’는, 인터넷으로 도쿄, 뉴욕, 파리, 스톡홀름, 상하이의 30~50대의 직장인 총 891명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도쿄의 평균 수면 시간은 약 5∙6시간으로 6시간 대의 뉴욕과 파리, 7시간 대의 스톡홀름, 상하이와 큰 차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른 도시보다 수면시간이 적은 직접적 원인은 취침시간이 늦기 때문이다. 도쿄 직장인의 취침시간은 조사 대상 도시 중 유일하게 오전 0시대였다.
또한, 수면 만족도 조사에서는, 50% 이상이 만족했다고 답한 4개 도시에 비해 도쿄는 30% 이하만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한편 '불만족스럽다'는 49%로 가장 높았고, 워스트 2위인 파리(약38%)보다도 10% 이상 높았다.
스탠포드대 수면 연구소의 니시노 세이지 교수는 “수면장애는 생활의 질을 저하시킨다. 수면제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유럽에서는 수면을 보조하는 보조제 섭취가 일반적이다”라고 지적하며, 수면 보조제 사용을 적극권장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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