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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직뱅크’ 새 MC에 낙점된 배우 현우가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우는 2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뮤직뱅크 새 MC’ 기자 간담회에서 “뮤직뱅크가 많이 알려져 있고 누구나 꿈꾸는 자리인데 이런 도전을 하게 되서 꿈만 같다”며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MC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10대 뿐만 아니 20대도 많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멋진 뮤직뱅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전 MC 송중기와 서효림이 너무 잘해줘서 부담은 되지만 둘만의 캐릭터를 잘 잡아 방송을 잘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소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좋아했다. 그 분과 만나 보고 싶다”며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도 친해지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현우는 이날 송중기에게 조언을 받은 사실도 밝혔다.
현우는 “중기가 많은 얘기를 해줬다. 긴장되고 떨릴 수 있지만 다 내 복이라고 하더라”면서도 “그런데 친구보다 잘하고 싶고 앞서고 싶다. 원래 누구한테 지는거 싫어한다”고 새 MC로의 의욕을 밝혔다.
현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드림’ ‘국가가 부른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드라마 ‘파스타’에서 해외파 꽃미남 3인방 중 막내 이지훈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현우는 3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뮤직뱅크’에서 배우 김민지와 함께 첫 방송에 나선다.
[현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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