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교수진으로 영입하여 직접 교육하고 현장실습과 진출까지 실질적인 문화예술 인재양성으로 소문난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형 뮤지컬과 연계한 무료 워크?事 개최해 주목 받고 있다.
왕용범, 전수경 등 한국 최고 수준의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예술학부 교수진이 중심이 된 뮤지컬 워크샵 'Do Dream Musical'를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삼총사'의 연출자 왕용범과 출연배우인 김무열, 김아선 그리고 뮤지컬 배우 전수경, 김지우 등이 특강을 하고, 뮤지컬 '삼총사'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특강은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왕용범), 뮤지컬 배우의 조건(전수경), 난 이렇게 뮤지컬 스타가 되었다(김무열/김아선/김지우) 등으로 진행되어 뮤지컬 배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배우로서의 올바른 직업관과 큰 포부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쓰릴 미', '잭더리퍼', '삼총사' 등에 출연했던 김무열은 2009년 '스프링어웨이크닝'으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탔으며, '미스사이공', '지킬앤하이드', '삼총사' 등에 출연했던 김아선은 2006년 '사운드오브뮤직'으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0년 '캣츠'로 데뷔한 이래 20여 년간 '맘마미아', '시카고', '그리스', '금발이 너무해'등에 수많은 히트 뮤지컬에 출연하던 전수경은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금발이 너무해' 시즌 1, 2 여주인공인 김지우는 '김종욱찾기', '젊음의 행진', '싱글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워크샵의 참가신청은 12월 17일까지이며, 접수는 서울종합예술학교 홈페이지(www.sac.ac.kr)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종합예술학교에는 왕용범(락오브에이지), 전수경(맘마미아), 서지영(낮잠), 임춘길(사랑은 비를 타고), 안성빈(바람의나라), 리사(대장금), 서병구(올댓재즈)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며, '드림걸즈', '스페셜레터', '키스미케이트' 등에서 활약한 하지승(06학번)과 1천여회 공연을 돌파한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의 김효정(04학번)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삼총사 워크샵 포스터(위)-왕용범, 전수경, 김지우, 김무열(아랫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서울종합예술학교]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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