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격투기 선수 예멜리야넨코 표도르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했다.
표도르는 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근 배추 가격 폭등으로 김장담그기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강남구 복지정책과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표도르와 아내 마리나, 바딤 핀켈슈타인 M-1 글로벌 회장이 참석했다. 또 7개 기업체에서 약 2천335만원의 후원금(품)과 10개 기업, 2개 단체에서 15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매년 강남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표도르는 지난 2009년 4월 강남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수서중학교에 LCD TV 2대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총 7,000kg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 틈새계층 등 700세대에 10kg씩 전달됐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표도르(위 사진 오른쪽)와 아내 마리나. 사진 = 3park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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