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의 공격수 최성국이 클럽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성국은 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8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상무 제대 후 성남에 복귀한 최성국은 "큰 경기에 나갈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주신 감독님께 감사한다"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서 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UAE서 열린 FIFA U-20 청소년월드컵 16강 멤버인 최성국은 "중동에 가서 좋은 기억이 많다. 좋은 기억만 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갈때마다 좋은 경기를 했고 이번에도 잘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골키퍼 정성룡은 "아시아 대표이기전에 한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처럼 팀 전체가 임한다면 어떤 팀과도 대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샤나 (조)병국이형 같은 든든한 수비수가 있다. 팀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면서도 "공인구가 자블라니인데 영향이 조금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성룡(왼쪽)과 최성국(왼쪽 두번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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