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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미녀일수록 결혼해 딸을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英데일리메일은 영국 런던경제대학의 사토시 카나자와 통계학 교수의 조사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카나자와 교수는 지난 1958년 출생한 여성 1만7000명을 추적했고, 이들은 초등학교 시절 담임교사로부터 '매력적인 소녀'로 분류됐던 여학생들이었다.
카나자와 교수는 이들 미녀들의 출산실태를 조사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대부분 딸을 낳았다는 것. 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는 미모의 여성들이 출산률도 높다는 통계도 나왔다.
미인들이 결혼 후 딸을 낳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미인들이 딸을 더 많이 낳았으니 잘생겼다고 말할 수 있는 미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게 이번 조사의 또 다른 측면이다.
또, 이번 조사에서 카나자와 교수는 “평범한 외모의 부부가 아들을 낳을 확률이 미남 미녀 커플보다 훨씬 더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카나자와 교수의 연구논문은 다음주 발행될 '생식 저널'(Journal of Reproduction)에 게재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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