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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KBS 2TV 수목 드라마 '도망자 Plan.B'의 장준학(33)이 과연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분에서 양두희 회장(송재호 분)의 수행비서 장준학은 카이(다니엘 헤니 분)를 사랑하는 비서 소피(유리엘 분)가 양두희 제거에 실패하자 양영준(김응수 분)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이내 예상 밖의 일이 벌어졌다. 양두희의 심복 비서인 줄만 알았던 남자 수행비서 장준학이 패거리들에게 “황미진(윤손하 분)이 살아있다”며 “다 알려줄테니 더 이상 우리 일을 방해하지 말라”고 말한 것.
또한 장준학은 양영준 패거리의 "누굴 위해 일하냐"는 질문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라고 말해 양두희를 제거하려는 또 다른 조직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결국 종영까지 2회가 남은 도망자에서 진짜 마지막 반전은, 양두희 회장(송재호)의 수행비서 장준학이 모시는 실질적인 주인이 누구인지에서 따라 판가름 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고편을 통해서 카이 앞에 황미진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왔다. 휠체어를 탄 채 아직 총상이 회복되지 않은 듯 보이는 황미진은 “늙은이 욕심이 과했어”라고 말하며 양두희의 몰락에 속도를 내게 만드는 인물임을 드러냈다.
[장준학. 사진 = 도망자 플랜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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