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3쿼터들어 살아난 동부의 움직임이 승부를 갈랐다. 동부가 KCC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다.
원주 동부가 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서 돌아온 김주성의 활약에 힘입어 81-64로 승리했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5승9패를 기록한 KCC는 8위로 추락했다.
당초 경기의 관건은 양 팀간의 '높이' 싸움이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8분여 동안 단 한 점도 성공시키지 못한 KCC의 졸전 덕에 경기는 의외로 손쉽게 풀렸다.
1점차 승부를 이어가던 양 팀의 흐름은 후반 들어 극적으로 돌아섰다. 36-41로 뒤져 3쿼터에 돌입한 동부는 무려 8분이 넘는 시간 동안 KCC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박지헌의 3점슛으로 득점 포문을 연 동부는 김주성의 3점슛과 자유투 등을 묶어 리드를 이어갔다. 윤호영과 박지현이 어시스트에 이은 공격을 퍼부은 동부는 3쿼터 총 27점을 합작해 63-48로 크게 앞섰다.
동부의 짠물 수비에 막혀 번번이 점수 획득 기회를 놓친 KCC는 1분 35초를 남겨놓고 하승진의 자유투로 3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도 동부의 압도적인 경기는 이어졌다. 김주성의 3점포로 4쿼터를 시작한 동부는 전반 잠잠했던 외곽포가 속속 터지며 주도권을 지켰다. 황진원과 안재욱의 3점포로 점수를 보탠 동부는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주성. 사진 = KBL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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