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주한 몬테네그로(세르비아),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교민초청
- 주한 대사관 직원, 유학생, 근로자 등 약 400명 챔피언결정전 응원예정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FC서울의 외국인 선수 3인방 데얀(몬테네그로) 아디(브라질)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가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K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다. 바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국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게 된 것.
FC서울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출전하는 외국인 선수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몬테네그로(세르비아)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교민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몬테테그로(세르비아) 대사관 직원 및 유학생 약 60명, 브라질 대사관 직원 및 교민 70명,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직원, 유학생, 근로자 250명 등 약 400명의 교민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자국선수와 FC서울의 우승을 응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축구영웅 제파로프는 교민들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현지 팬들과 교민들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많은 우승을 경험한 제파로프가 한국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C서울은 '3일 오후1시부터 오는 14일 오후6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쇼핑몰(www.fcseoulmall.com)을 통해 구단 용품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의 한 관계자는 "올 시즌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K리그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할인전을 기획했다"면서 "챔피언결정2차전 당일(5일)에는 경기장에 위치한 R&B샵에서도 동일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니폼, 마킹, 아디다스 상품, 머플러, 넥워머를 제외한 모든 용품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 정가의 50%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기간에 구매한 용품의 경우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하며 자세한 문의는 FC서울 쇼핑몰(02-356-0229)로 하면 된다.
[사진 = FC서울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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