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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MBC '무한도전'김태호 PD가 지난 5년간 만든 '무한도전'아이템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은 '뉴질랜드편'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95.9MHz)의 토요일 코너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 출연해 '5년 동안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최근에 있었던 것 중에는 프로레슬링이었다. 그때는 정말 부모된 심정으로 멤버들을 지켜봐야 했다. 누구하나 다치진 않을까, 그런데 그게 제일 어떻게 보면 좀 미안하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 했던 특집, 근래에 했던 특집 중에서는 그런 특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저희가 외국을 나갔던 뉴질랜드 때도 상당히 기억난다"며 "그때 촬영시간이 만 24시간 밖에 없었다. 그 시간 안에 제작비 때문에 3회를 뽑아야 되는 상황이 됐었는데 그때 상당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 PD는 "그때는 안 될 거라고 일단 했는데 그래서 저희가 (출연진들)자던 것도 깨우고 자는 것도 찍고 그런 것까지 다 했다"며 고생을 한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또한 '무한도전'과 타 방송사 프로그램과의 비교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건 인터넷 기사나 이런 걸로 비교가 되는 거고 실질적으로 저희 것을 많이 지켜보시는 분들은 비교상대가 항상 저희 옛날에 했던 비슷한 류의 특집들과 비교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태호 PD. 사진 = MBC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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