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에브라의 대체자로 코엔트랑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에브라를 목표하는 것을 대체하기 위해 맨유는 파비우 코엔트랑을 주시하고 있다"며 퍼거슨 감독이 왼쪽 수비수 파트릭스 에브라(프랑스)의 이적을 염려해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에서 활약중인 파비오 코엔트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어 "코엔트랑은 지난 여름 애쉴리 콜이 레알로 이적하게 될 경우 첼시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콜은 첼시에 남았고, 무리뉴 감독이 이번에는 에브라를 베르나베우로 데려오고 싶어해지면서 코엔트랑은 프리미어 리그로 향할 것 같다"고 한뒤 "에브라에 대한 레알의 관심은 맨유로서는 저항하기 어려울 듯 하다. 퍼거슨 감독은 그 대체자로 코엔트랑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또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 역시 코엔트랑의 능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코엔트랑에 대한 부쩍 늘어난 관심을 전했다.
코엔트랑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왼쪽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쳐 월드컵 이후 빅클럽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퍼거슨 감독]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