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빅뱅·2PM을 찾습니다' YG·JYP 공개오디션 개최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대형 음악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각각 공개오디션을 열어 제2의 빅뱅과 2PM이 될 인재를 찾는다.

4일 YG는 “내년 1월 28일까지 온라인 공개 오디션(www.yg-audition.com)을 실시한다. 빅뱅, 2NE1, 세븐, 거미 등 최고의 가수들을 배출해 온 YG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YG는 6년 만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LA 등지에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YG 오디션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신청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가수 지망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YG 오디션은 국내에서만 진행되는 것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1차로 통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오디션을 실시, 최종 후보에 오른 이들을 대상으로 양현석 사장이 직접 오디션을 할 예정이다.

YG 오디션 관계자는 “소속사 스타일에 맞추지 않고, 짧은 시간에 자신의 개성을 강하게 남길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재능만으로 자신이 없을 때는 다른 재능도 연습하여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팁을 전했다.

YG는 이번 오디션 종료 후 2011년 초에는 한국 오디션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5개 국가로 이어지는 YG 아시아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JYP도 예비 스타를 찾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JYP는 연습생 공채 8기 오디션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지원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tv 팟에 자신의 끼를 담은 UCC를 업로드하면 되고 이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치뤄지는 예선에 참가하면 된다.

JYP 연습생 공채 8기 오디션의 최종 선발자는 JYP 연습생으로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이번 오디션을 공동주최하는 가방브랜드 쌤소나이트 레드 모델상 수상자에게는 1년간 쌤소나이트의 모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JYP 오디션 관계자는 "이번 8기 오디션 역시 끼와 재능을 겸비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빅뱅(위)-2PM. 사진=YG, JYP]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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