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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인삼공사를 가볍게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4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개막전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7 25-18 16-25 25-16)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케니와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 4개와 상대 범실을 앞세워 16-12로 앞서나갔다. 20-12서는 양효진의 다이렉트 킬과 상대 범실, 케니의 오픈 공격이 이어지며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들어 양효진의 개인 시간 차로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14-13서 케니의 오픈 공격과 이연주의 범실, 오아영의 서브 에이스로 또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케니의 퀵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 황연주의 백어택 공격이 이어지며 또 다시 세트를 빼앗았다.
3세트를 16-25로 내준 현대건설은 4세트 케니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틈타 6-0으로 리드했다. 케니의 오픈 공격과 양효진의 원핸드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백어택 공격과 김주하의 서브에이스, 케니의 득점이 이어지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현대건설은 케니가 1세트서 서브 에이스 3개를 작렬시키는 등 25득점(서브 4개, 블로킹 3개)로 활약했다.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 양효진은 13득점(서브 2개, 블로킹 1개), 이적생 황연주는 12득점(블로킹 2개)으로 활약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몬타뇨가 19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무릎을 꿇었다.
[케니 모레노. 사진 제공 = 현대건설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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