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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박명수가 2011년 ‘무한도전’ 달력모델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2위는 유재석이 차지해 달력 표지모델에선 탈락했지만 대신 벌칙인 누드모델에선 제외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은 ‘도전! 달력모델’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웃음’을 주제로 박명수, 유재석, 하하가 경쟁을 펼쳤다.
하하는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남성수트와 여성하이힐을 매치한 모습을 담은 두 장의 반전 사진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희극인의 운명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찰리 채플린으로 분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웃지 않는 표정부터 진실된 웃음이 나오는 자신의 표정까지 파노라마로 펼쳐 웃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매달 1위부터 꼴찌까지 순위를 매겨 2번의 꼴찌를 기록한 멤버는 탈락과 함께 누드촬영을,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금 한 냥과 달력 표지모델의 영광이, 2등에게는 누드촬영 면제권이 주어졌다.
결국 최종 우승자로는 찰리 채플린을 표현한 박명수가 선정됐다. 박명수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1등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누드모델 벌칙을 받게 된 '무도' 멤버들의 모습도 담겼다. 2등을 차지해 누드모델에서 제외된 유재석은 촬영을 구경갔다가 멤버들의 성화로 촬영에 합류, 결국 박명수만 제외한 '무도' 멤버들이 누드촬영을 하게 됐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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