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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지난 해 뉴욕타임즈에 '비빔밥' 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모았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한국을 홍보하는 영상광고를 상영하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타임스퀘어에 영상광고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무도’ 멤버들은 무엇을 어떻게 영상에 담아낼지 기획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료조사를 위해 광화문, 인사동, 신촌 등 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 세계인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광고계 전문가들의 냉철한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 서경덕 교수, 차은택 CF감독, 예희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앞에서 정준하는 김치, 노홍철은 진돗개, 유재석은 한국 음식의 색감 등을 강조하며 각자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이번 홍보영상은 이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 차은택 감독이 참여해 만든 이 영상은 '비빔밥'을 주제로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또한, 비빔밥의 한국적인 색감을 한국무용과 연결시켜 서울예대 학생 20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무도’ 멤버들이 함께 어우러져 '초대형 비빔밥'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1월 초까지 뉴욕 타임스퀘어광장 내 최대 크기의 광고판으로 알려진 TSQ 전광판에서 1시간에 4번씩 상영될 예정이다.
이날 ‘무도’에서는 멤버들이 영상제작을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단계까지만 방송됐다. 멤버들이 이 영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오는 11일 방송에서 계속된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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