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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볼턴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패했다.
볼턴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시티오브맨체스터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0-1로 졌다. 리그 6위에 올라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볼턴은 맨시티에 패해 5승8무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모레노와 교체될 때 까지 80분 남짓 활약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테베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테베스는 속공 상황에서 투레 야야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후 골키퍼 야스켈라이넨과 마주 본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이로 볼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 채 마친 볼턴은 후반 18분 페트로프 대신 테일러를 출전시켜 반격을 노렸다. 맨시티는 후반 30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콜라로프의 왼발 슈팅이 골문 옆그물을 흔들어 추가골에 실패했다.
이후 맨시티의 콜라로프는 후반 33분 퇴장을 당해 볼턴이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갔다. 볼턴은 후반 36분 이청용 대신 모레노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지만 동점골에 실패했고 결국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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