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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품절남' 개그맨 이휘재(39)가 동료 개그맨 박수홍(40)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이휘재는 5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에서 6시에 진행되는 8살 연하의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와의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박수홍이 '노총각' 딱지를 떼는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이휘재는 "수홍이형 눈을 낮추세요"라고 말문을 연 뒤 "수홍이형 항상 친절하고 너무 좋은 거 알지만 그 부분을 조금만 버리고 적당한 나이 차이의 여자를 찾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웨딩 사업을 해서 눈이 더 높아졌을 수도 있는데 눈을 조금만 낮추세요. 낮춘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라며 결혼 선배로서 조언했다.
또 이휘재는 "어제 밤에 최측근들한테만 '드디어 내일 장가간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정준하만 '부럽다'고 답장보내더라"라며 "정준하가 이 결혼의 기운을 받아서 내년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드디어 결혼을 결정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이휘재의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이, 사회는 고등학교 동창이 맡는다. 축가는 바비킴이 맡아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연말에 호주로 떠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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