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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희영(삼성전자)이 투어챔피언십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희영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하며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에게 역전 우승을 헌납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이어온 양희영은 3번 홀(파4)서 난조가 이어지며 4타를 잃는 실수를 범했다. 후반 라운드 들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지만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마리아 요르트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양희영의 난조를 틈타 5언더파 283타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요르트와 양희영에 이어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이 2언더파 286타로 3위, 최나연(SKT)은 2타를 줄이며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위로 상승했다.
이 밖에도 이일희(PANCO)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7위에 오르면서 선전했고 김송희(하이트)와 박세리는 3오버파 291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양희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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