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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SKT)이 상금왕과 함께 베어트로피상(최저타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나연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며 1언더파 287타를 기록, 공동 5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3라운드서 상금왕(181만1166달러)을 확정지었던 최나연은 최저타수에서도 크리스티 커(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최나연은 평균 69.87타를 기록, 커(69.95타)를 간소한 차이로 제압했다.
LPGA 올해의 선수상은 청야니(대만)이 차지했다. 청야니는 올해의 선수상 득표에서 188점을 획득하며 커(182점)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최나연의 베어트로피상 수상은 한국선수로서 지난 2003년 박세리, 2004년 박지은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최나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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