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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영록-전보람 부녀가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 동반 출연한다.
오는 17일 첫 막을 올리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70년대 후반 하이틴 영화로 흥행한 '진짜진짜 시리즈'를 모티브로 각색한 창작뮤지컬이다.
'진짜진짜 좋아해'에서 전영록은 진성고 야구부 신임감독 '구감독'역을 맡았고 전보람은 진성고 에이스 '강진영'의 첫사랑 '홍정화' 역을 맡았다. 특히 한 작품에 아버지와 딸이 동반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전영록은 고인이 된 명배우 황해와 원로가수 백설희의 아들로 80년대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등 가수와 작곡가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또한 영화 '내 마음의 풍차', '돌아이 시리즈'를 통해 배우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전영록의 딸 전보람은 7인조 여성그룹 티아라의 리더로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등의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KBS 드라마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에서 귀엽고 엉뚱한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연기자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전보람은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가수에서 배우로의 입지를 다질 기회인 만큼 아버지와의 동반 출연으로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진짜진짜 좋아해'에는 원조 국민여동생 임예진과 카리스마 있는 배우 독고영재 등 관록있는 배우들과 그룹 초신성의 현우, 성제 등 꽃미남들의 캐스팅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오는 17일 첫 공연을 시작하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영록(왼쪽)-전보람 부녀. 사진 = 코어콘텐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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