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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비(28)와 신세경(20)이 영화 ‘빨간 마후라’ (가제) 출연을 확정,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비가 빨간 마후라에 출연하게 됐다”며 “비의 상대역으로는 신세경이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비의 '빨간 마후라' 출연은 이미 브라운관 복귀작인 ‘도망자’가 방송되기 전부터 이야기 돼 온 것으로, 비에겐 군입대전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
‘도망자’ 제작발표회 당시 비는 "’도망자’ 후에 영화 한 편을 더 찍기 때문에 (군입대의) 정확히 시기는 정하지 못했다"며 "새 작품은 전투기를 다루는 영화인데 아직 많은 내용이 나오지 않아 많이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신세경은 현재 영화 '푸른소금'의 여주인공으로 촬영중에 있다. '빨간 마후라'에서는 비와 첫 로맨스를 선보인다.
1964년에 제작된 故 신상옥 감독의 동명작품을 46년만에 리메이크할 '빨간 마후라'는 한 남자가 공군에 입대, 조종사이자 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신상옥 영화에는 신영균과 최은희가 남녀주인공을 맡았었다. 내년 1월 말 촬영예정이다.
[사진= '빨간 마후라'서 호흡을 맞추게 된 비-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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