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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경질설'이 나돌고 있는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최근 잇따른 팀의 부진에 관련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6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솔직히 나의 미래에 대해서 나도 모르겠다. 내 거취는 내가 결정하지 못한다. 클럽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다"며 최근 불고 있는 경질설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일반적으로 어려운 순간에 직면했을 때 누군가가 책임을 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지 찾지 못하고 있다"며 팀의 부진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첼시는 최근 6경기서 승점 5점만을 얻는데 그치며 리그 3위로 추락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침체된 팀 분위기가 좀처럼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첼시는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 강팀과의 경기가 연이어 기다리고 있어 쉽지 않은 12월이 예상된다.
[사진 = 트라이얼 풋볼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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