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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차태현이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고스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차태현은 “결혼하기 전 까지는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태현은 “우리 집이 워낙 무난하게 자란 집이라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확실히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그런 생각들이 바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차태현은 “이번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도 그렇다”고 가족애가 주된 시나리오인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도 덧붙였다.
또 차태현은 “결혼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지금 아이 덕분에 힘이 나는 것 같고 극중 대사처럼 “또 하나 더 낳으면 어때?”라는 말에도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태현, 강예원, 이문수, 고창석, 천보근, 장영남이 주연을 맡은 헬로우 고스트는 사고로 가족을 잃은 고아 상민(차태현 분)이 자살 시도를 했다 살아나면서 4명의 귀신이 씌이면서 그들과 동거를 하게 된다.
상민은 귀신을 내쫓기 위해 그들을 소원을 들어주던 중, 우연히 병원에서 만난 연수(강예원 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신인 김영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차태현이 1인 5역을 해낸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오는 22일 개봉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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