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1~11월 합계 2만 9105명 달해, 3만명 돌파 확실해져
일본 경시청의 6일 발표에 따르면 11월 일본 전국에서 자살한 사람의 숫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6% 증가한 2,765명으로 올해 1~11월 합계가 2만 9,105명에 달했다.
매달 자살자 수가 2,400~2,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미뤄, 올해 자살자 수는 13년 연속 3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자살대책 긴급전략팀'을 발족해 자살 방지책을 강화하는 등 노력한 결과 올해 상반기 자살자 수가 지난해보다 7.4% 감소한 1만 5,906명을 기록, 3만명을 밑돌 가능성도 점쳐졌었다.
그러나 7, 8월 자살자 수는 급격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11월은 금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도쿄가 2,693명이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가 1,898명, 가나가와가 1,682명으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뉴스팀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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