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엘리자베스 여왕 입던 팬티 경매에 나온다, 가격은?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입었던 팬티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 그 낙찰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연예뉴스사이트 TMZ닷컴은 6일(미국시간) 엘리자베스 2세가 입었던 팬티가 경매에 나올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팬티는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호화맨션에 거주하던 '플레이보이’ 조셉 드빅스키 도브로니가 지난 6월 사망한 후 유품 속에서 발견된 것이다.

도브로니가 입수한 이 팬티는 지난 1968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남미 칠레 방문차 탑승했던 비행기에 남겨둔 것, 가족들에 따르면 도브로니는 여왕의 팬티를 친구에게서 입수했다.

하지만 도브로니의 친구가 어떻게 여왕의 팬티를 손에 넣을 수 있었는지, 또 여왕이 왜 비행기 안에서 팬티를 벗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고급 레이스 장식이 달린 이 팬티는 지난 2008년 빅토리아 여왕의 팬티를 경매했던 대행사에 의해 판매될 예정이며 경매 관계자들은 이 팬티가 빅토리아 여왕의 팬티가 기록했던 가격 9000달러(한화 약 1000만원) 이상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TMZ 닷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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