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국내 소집명단 24명 발표…이상덕-김진현 발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컵을 대비한 대표팀 국내파 소집명단이 확정됐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컵 대비 국내소집명단 24명을 발표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13일 제주에서 소집되어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다음달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대비한다.

이번 국내파 소집명단에는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수비수 이상덕(대구) 미드필더 고창현(울산) 등이 대표팀에 첫 소집됐다. 올해 K리그 득점왕 유병수(인천)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서 활약한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등도 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올해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서울의 김용대 정조국 하대성은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되어 아시안컵 출전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축구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이번 대표팀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적인 준비 정도, 기술적-전술적 능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 유지,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선수 개개인의 열망과 도전 의식 등을 참고해 최종 엔트리에 합류할 선수를 발탁할 예정이다.

▲ 아시안컵 대비 국내소집명단(24명)

골키퍼 - 정성룡(성남) 김용대(서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수비수 - 곽태휘(교토) 김영권(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김주영(경남) 최효진(서울)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이상덕(대구)

미드필더 - 윤빛가람(경남) 구자철(제주) 박현범(제주) 고창현(울산) 하대성(서울)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염기훈(수원)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공격수 - 지동원(전남) 정조국(서울) 유병수(인천) 김신욱(울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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