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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장영철 대한당구연맹 신임 회장이 "당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장영철 신임 회장이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당구연맹 제8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 신임 회장은 대전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에 선진국민연대 공동의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대전중앙시민회 회장, 충청향우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오랜 행정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당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영철 신임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만큼 당구의 인프라가 폭넓고 뿌리 깊은 곳이 없다. 하지만 이러한 인프라를 이용하는 미래지향적 행정과 학원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적 스포츠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며 "임기 내에 당구의 학원스포츠 정착과 폭넓은 당구 인프라를 활용한 정책적 행정을 펼칠 것이다"며 당구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당구가 가지는 상품적 가치는 어느 종목 못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가치를 토대로 프로화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경기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며, 적극적 스포츠 외교활동과 국제대회 유치 등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경기력에 걸맞는 대한당구연맹의 국제 위상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회장을 영입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당구계에서는 체육에 대한 열정과 지식이 풍부한 장회장이 취임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당구계의 미래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철 신임 당구연맹 회장. 사진제공 = 대한당구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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