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야수 박재상(28)이 오는 11일 오후 1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천년 웨딩홀에서 문희재(24)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달 오른쪽 어깨를 수술한 박재상은 재활을 위해 신혼여행을 추후로 미뤘고 인천시 구월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신부 문씨는 뉴질랜드에서 7년간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현재 연세대 조기영어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인 미모의 재원. 지난 2008년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6개월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박재상은 "소중한 사람과 가정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 기분이 벅차다. 재활에 전념해서 하루 빨리 아름다운 신부에게 그라운드에서 건강히 뛰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결혼 후 더 좋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모범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SK 박재상(오른쪽)]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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