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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의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극본 권인찬·그룹에이트작가팀, 연출 윤상호)의 MBC 편성이 무산됐다.
MBC는 현재 방송하고 있는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버디버디'를 편성키로 했으나 외주협상소위원회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부결을 내려 편성에서 손을 뗐다.
이에 대해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한 관계자는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은 맞지만, 그 이후로 편성될 가능성은 염두해두고 있다"며 "지금도 MBC와 타진하고 있다. 빠른 시일에 방송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강원도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버디버디'는 당초 6월 방송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완벽한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일정이 지연됐고 방송사를 정하지 못하는 편성까지 자연스럽게 미뤄졌다.
'버디버디'는 이현세 만화 '버디'를 원작으로, 유이는 강원도 선머슴형 산골소녀에서 자수성가해 골프천재로 성장하는 성미수 역을 맡았다. 유이 외에 이용우, 이다희, 오현경, 아역 진지희 양이 출연한다.
['버디버디'의 유이.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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