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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상금왕을 아쉽게 놓친 신지애(미래에셋)가 세계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신지애는 7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11.17점을 얻어 10.70점을 획득한 크리스티 커(미국)을 제치고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세계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6주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신지애는 LPGA 투어 챔피언십서 컷 오프 탈락했지만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지애, 커에 이어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이 3위로 한 단계 하락했고 최저타수상과 상금왕을 거머쥔 최나연(SKT)은 10.46점으로 한 단계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도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6위,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이 7위에 랭크됐다. 일본대회 상금왕 안선주가 8위, 김송희(하이트)가 9위를 마크했다. 이번 발표된 세계랭킹 10위 안에 한국 선수는 5명이 랭크됐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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