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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최근 잇따른 부진으로 위기설이 돌고 있는 인터밀란의 베니테즈 감독이 패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터밀란은 8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인터밀란은 이날 출전 경험이 적은 다비데 산톤, 크리스티아노 비라기, 오비오라 은와쿼 등 신예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주전 공격수 사무엘 에투와 판데프가 출전했고 하비에르 자네티와 마테라치 등 베테랑 수비수들이 경기에 나섰기에 0-3 패배는 인터밀란의 이름값에는 한참 못미치는 패배였다.
베니테즈 감독은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승리한 뒤 토트넘의 결과가 안좋기를 기다려야 하는 점을 알고 있었다. 조별리그를 1위로 마치는 것이 힘들었다는 점을 알고 있었기에 어린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줬다. 그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한다"며 이날 출전한 어린선수들을 플레이를 칭찬했다.
그는 이어 "어린 선수들은 높은 수준에서도 통할 만큼 충분히 성장했다는 점을 보여줬다. FIFA 클럽 월드컵도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몇몇 선수들이 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정상이다"며 팀 패배보다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는 2주 전 16강 진출을 확정한 트벤테와의 시합이었다. 오늘 0-3이 아닌 0-1이나 0-2로 패했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었다. 여러 선수들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부상을 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만간 전환점에 다다를 것이며 모든 것이 나아질 것으로 100% 확신한다. 줄리우 세자르와 밀리토, 마이콩 같은 걸출한 선수들과 그 외 여러 선수들이 복귀한다. 그렇게 되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며 말해 다가올 16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베니테즈 감독.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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