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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래(19)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아레나 측은 8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200m 평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여자 수영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정다래와 2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2년 간이며 정다래는 매년 계약금 이외에 대회와 훈련에 필요한 의류와 용품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아레나는 "정다래는 한국스포츠계에 가장 개성이 강하고 끼가 많은 선수다. 뿐만 아니라 수영선수로서도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은 실로 놀라운 수준이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서도 충분히 메달 획득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전했다.
아레나 신흥식 상무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당당히 이겨내 금메달을 목에 건 정다래의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이 아레나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정다래가 앞으로 있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다래도 "안정적으로 수영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이제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레나 신흥식 상무(왼쪽)-정다래. 사진제공 = 아레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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