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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미 김용우 기자] "1라운드가 올 시즌에서 중요한 향방이 될 것"
LIG손해보험을 제압하고 시즌 2연승을 거둔 우리캐피탈 박희상 감독이 올 시즌 1라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캐피탈은 8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LIG손보와의 경기서 블로킹 17개를 잡아내는 활약 속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박희상 감독은 경기 후 "1-3 정도로 불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상대가 홈경기다보니 강하게 달려들 것으로 예상했다"며 "상대 주공격수를 막으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수들이 워낙 LIG손보에게 패하다보니 승리하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훈련과정부터 선수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우리가 한 점을 따고 상대가 4점을 득점하더라도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한 점을 따는 것이 다음 세트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템포에서도 선수들이 잘 맞춰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팀의 문제점으로 레프트 포지션의 수비 능력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팀의 키포인트는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가 아니라 잔살림을 하는 선수다. 우리 팀은 레프트 선수들이 리시브를 해주지 않으면 막강해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희상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마지막에 만나면 좋았을 것이다"고 말한 뒤 "대한항공, 삼성화재 등 워낙 안정된 팀들이 많다보니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다. 3팀 중에 최소 1승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리캐피탈 박희상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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