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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국내 대표 록그룹 부활(김태원, 채제민, 정동하, 서재혁)이 ‘제2의 부활’을 뽑는다.
부활은 점점 침체되고 있는 록 장르의 부활과 ‘제2의 부활’ 탄생을 위한 후진 양성의 일환으로 ‘부활Jr’(가제)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오디션은 부활의 리더 김태원을 비롯해 멤버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서 차세대 부활을 선발하게 된다.
부활은 “록 정신을 이어갈 실력 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겠다”며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제2의 부활’로 성장 시킬 후배들을 뽑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부활이 책임지고 2011년 가요계의 음악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부활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부활Jr’ 오디션 프로젝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985년 결성 돼 올해로 데뷔 26년을 맞은 부활은 그동안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엔딩 스토리’, 최근 ‘생각이 나’까지 많은 히트곡을 양산해 냈다.
[록의 부활을 위해 '제2의 부활'을 직접 뽑는 록밴드 부활. 사진 = 시소 커뮤니케이션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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