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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와 보컬그룹 2AM이 올해 최고의 아이돌이 됐다.
두 팀은 9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각각 디스크 부문과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데뷔 3년차인 소녀시대는 그동안 ‘소원을 말해봐’를 비롯해 ‘Gee’ ‘Oh!’ ‘런 데 빌런’, 최근 ‘훗’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2집 앨범 타이틀곡 ‘Oh!’로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음원 대상인 2AM은 지난 2008년 ‘이 노래’로 데뷔한 뒤 ‘미친 듯이’ ‘죽어도 못 보내’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발표한 ‘죽어도 못 보내’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음원으로 기록됐다.
소녀시대와 2AM은 대상 호명 직후 굵은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특히 몸이 아픈 티파니의 빠른 쾌유를 빌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상식은 음반·음원 판매량이 60%, 인기투표와 집행위원 점수가 각 20%씩 반영돼 수상자를 결정했다.
[골든디스크 음반과 음원 대상을 수상한 소녀시대(위)와 2AM.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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