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유재석-강호동 연예대상 독식 저지할까?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2010 KBS, MBC, SBS 연예대상 판도와 대상후보는?-과연 누가 2010년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강호동 대상 양분을 저지할수 있을까?

올 한해 가장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며 안방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준 예능 스타는 누구일까. KBS, MBC, SBS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시상식이 가까워지면서 올 한해 시청자에게 가장 큰 웃음을 준 연예대상 주인공은 누구일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매체와 시청자들이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수상자에 대한 예상 기사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0년 올해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연예대상 독식을 저지할수 있을까가 또 다른 볼거리로 떠올랐다.

유재석은 지난 2005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2009년 MBC, SBS 연예대상까지 5년 연속으로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2005년 KBS연예대상, 2006, 2007, 2009년 MBC연예대상, 2008,2009년 SBS연예대상을 수상했다. 강호동 역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행진을 펼치고 있다. 강호동은 2007년 1회 SBS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이래 2008년 KBS, MBC 연예대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2009년에는 KBS연예대상을 받았다.

2005년 이후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은 유재석과 강호동, 두 예능스타가 양분해 독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2010년 올해는 누가 연예대상을 수상할까. 유재석과 강호동이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의 수상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방송사마다 두 예능스타의 대상 독식을 견제할 수 있는 대상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 두 예능스타의 대상 양분을 저지할 대상 대항마는 누가 있을까.

*2010 KBS연예대상-강호동 유재석과 이경규 이수근 김병만 대상 놓고 경쟁치열

KBS 연예대상의 경우, MC몽의 퇴출과 김C 자진하차라는 위기상황에서도‘1박2일’을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 지키게 한 강호동과 여전히 최고 인기 토크쇼를 유지하고 있는 ‘해피투게더’의 유재석이 올해도 대상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두 스타에 버금가는 맹활약을 펼친 예능 스타들이 있어 두 예능 스타의 대상 수상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올해 감동과 재미로 높은 인기를 누린 ‘남자의 자격’의 이경규, 그리고 ‘1박2일’에서 물오른 정점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미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이수근, 그리고 ‘개그콘서트’의 장수 코너이자 인기코너인 ‘달인’을 이끌고 있는 김병만의 활약은 대상을 받아도 될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 MBC 연예대상- 유재석 vs 강호동 vs 김구라, 대상 삼파전

MBC 연예대상의 경우, ‘무한도전’‘놀러와’의 유재석과 ‘무릎팍도사’의 강호동이 여전히 강력한 대상 후보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라디오 스타’‘세바퀴’‘일밤-뜨거운 형제들’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구라가 강력한 대상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이밖에 ‘무한도전’‘일밤-뜨거운 형제들’의 박명수, 그리고 ‘세바퀴’의 이휘재와 박미선도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0 SBS연예대상-강호동 vs 유재석, 두 예능 톱스타 대상 맞대결!

SBS 연예대상은 ‘스타킹’과 ‘강심장’에서 맹주역할을 하며 높은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강호동이 대상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런닝맨’으로 주말 예능 부활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유재석 역시 강력한 대상후보다.

여기에 ‘자기야’의 김용만, ‘영웅호걸’의 이휘재 역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2010 연예대상에서 여전히 강력한 대상 후보로 군림하는 유재석과 강호동(위쪽). 유재석과 강호동의 대상 수상 저지를 할 또 다른 대상후보들, 김구라 이경규 이휘재(아래쪽).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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