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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SK와이번스 김성근(68) 감독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10일 "'2010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스포츠 부문 수상자로 김성근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연속 SK를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며 3차례 우승을 이끄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뛰어난 지도력으로 국내 프로야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프로야구 발전과 흥행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시작 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은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낸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전·현직 중견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십 명 후보들의 활동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이 상을 수상했으며 스포츠부문에서는 이승엽.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장미란 등 스포츠계 스타플레이어들이 이 상을 거쳐갔다.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는 김성근 감독이 첫 수상이다.
시상식은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다.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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