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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무패행진에 일조하고 있는 루이스 나니(포르투갈)가 다가오는 아스날·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영국 지역신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가 크리스마스에 1위를 노린다"는 제목으로 아스날·첼시와의 일전을 앞둔 나니의 각오를 전했다.
나니는 "만약 우리가 아스날과 첼시를 연달아 이긴다면 리그에서 굉장히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며 "우리의 경기력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두들 멋진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것이며 루니와 안데르송도 멋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두 경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니는 특히 오는 14일 열리는 리그 17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그는 "아스날이 이번 시즌 굉장히 잘하고 있다. 그들은 훌륭한 팀이며 지금 현재로는 첼시보다 앞선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그 중 나스리를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를 놓치게 된다면 분명 큰 위협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날과의 경기에 꼭 출전하고 싶다. 나는 아스날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으며, 빅 게임에서는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며 아스날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는 오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나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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