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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로이 호지슨 리버풀 감독이 12일 있을 뉴캐슬전에서 '캡틴' 제라드의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싸커넷을 통해 "제라드가 뉴캐슬전에 복귀한다는 얘기가 어디서 흘러나왔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항상 그의 복귀를 19일에 있을 풀럼전에 맞춰왔다. 뉴캐슬전 복귀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라드의 몸상태는 매우 좋아지고 있다. 그는 일정에 따라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것이며 우리 모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뉴캐슬전에 나서는 것은 비현실적인 목표다"고 못박았다.
제라드는 지난달 18일 프랑스와의 국가대표 친선전에 출전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에 지난 1일 리버풀의 팀 주치의 피터 부루크너는 "제라드가 좋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었다.
리버풀은 지난 7일 아스톤빌라에 3-0으로 승리, 리그 8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제라드의 복귀가 늦춰지고, 핵심 수비수인 제이미 캐러거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험난한 뉴캐슬 원정길이 예상된다.
[로이 호지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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