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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신은경이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꾀하며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신은경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에서 욕망에 사로잡힌 윤나영 역으로, 직업이 바뀔때마다 그에 맞는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윤나영은 버스회사의 경리로 일하다 대서양그룹의 셋째 아들 김영민(조민기 분)을 만나 재벌집 며느리로 신분 상승한다. 어릴때부터 부자를 꿈꿔왔지만 남편 영민이 집안 재산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자 결국에는 영민을 꼬셔 경영권 싸움에 밀어넣는다.
또 아들 민재(유승호 분)가 다른 형제들을 물리치고 경영 수업을 받게되자 더 없이 기뻐한다. 그러던 중 시아버지 김태진(이순재 분)에 잘 보여 대성양 백화점의 사장 자리를 꿰차며 자신의 욕망을 불태운다.
이렇게 윤나영은 한 작품에서 경리부터 백화점 사장까지 신분 상승하면서 그에 걸맞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경리때는 수수한 옷차림, 사장 자리에 오르기 전 '청담동 안방마님룩'에서 취임 후 '엘레강스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선보인다.
20대부터 50대 시청자들은 욕망에 사로잡힌 윤나영의 모습과 함께 패션부터 헤어, 화장법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겉모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은경은 "원하는 것을 하나씩 손에 넣어가고 있는 윤나영이 백화점 사장으로서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나 역시 기대된다"며 스스로도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경리로 일할때의 윤나영 모습(위), 백화점 사장으로 취임 된 윤나영. 사진 = MBC,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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