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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임달식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감독이 정규시즌 100승 기념 포상금 1000만원 전액을 중고농구연맹에 기부한다.
안산 신한은행은 10일 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리는 구리 kdb생명과의 2010-11시즌 여자 프로농구 홈 경기를 앞두고 임달식 감독이 100승 기념 포상금 전액을 중고농구연맹에 기부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2007년 10월 29일 신세계전을 통해 안산 신한은행 감독으로 첫승을 거둔데 이어, 만 3년이 지나지 않은 지난 10월 24일 역시 신세계전에서 승리를 거둬 정규시즌 최단기간 100승 달성 기록을 세웠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중고농구연맹 장덕영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하고 신한은행에서는 이성락 부행장, 오세일 전무 등 전임 단장, 유춘환 현 단장 및 임원이 방문해 100승 달성 업적을 축하하고 따뜻한 기부 행사에 동참한다.
임 감독은 "척박한 현실에 농구 꿈나무들이 꿈을 접지 않고 운동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여자농구가 과거의 영광을 찾을 수 있는 토대가 바로 농구 꿈나무들"이라며 "팬들의 사랑으로 신한은행이 4년 연속 우승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100승 행사로 포상금을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200승, 300승 이어가면서 기부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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