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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소녀 디바' 아이유가 화려한 컴백 무대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뮤직뱅크'에서 발라드곡 '첫 이별 그날밤'을 시작으로 타이틀 곡 '좋은 날(good day)' 등 두 곡을 소화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타이틀곡 '좋은 날'은 18세 소녀의 수줍은 고백이 담긴 경쾌한 멜로디와 아이유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라는 가사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분홍색 슈즈, 스타킹, 볼터치 등 온통 분홍색으로 치장한 아이유는 특유의 깜찍한 표정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또 노래와 잘 매치된 귀여운 안무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했다.
아이유는 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세번째 미니앨범 '리얼'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후 타이틀곡 '좋은 날'은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
아이유의 미니앨범 '리얼'은 날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이유의 음악적 역량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앨범으로, 조영철 프로듀서와 최갑원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윤종신, 김형석, 최갑원, 이민수, 김이나 등 국내 정상급 작가진들이 참여했다.
[첫 컴백 무대를 치른 아이유. 사진 = KBS '뮤직뱅크'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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